전남 함평군체육회가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군민 대상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함평군체육회 제공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남 함평군체육회가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함평군체육회에 따르면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전문 자격증을 갖춘 함평군체육회 소속 강사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누구나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에어로빅과 스트레칭을 지도하고 있다.

생활체육 교실은 매주 3회(월·수·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생활체육교실에 매일 참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지친 하루의 끝을 신나는 음악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좋고 동작을 따라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려 몸도 개운하다"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체육회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희 함평군체육회장은 "군민 호응도에 따라 매주 3회에서 2회를 늘려 5회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건강을 지키는 것 뿐만 아니라 군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무더위와 긴 장마로 침체된 여름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도 찾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더 개발하고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이석재 기자 retel11@